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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의 인형:상속 받은 저주' 악마 깃든 셋이서 덤비다니 아주 비겁해

by 셔먼베리 2023. 6. 28.
 
사탄의 인형: 상속 받은 저주
얼마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집에서 지내게 된 로버트와 그의 딸 새미. 어느 날, 집에 놀러온 새미의 친구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진다. 이에 새미는 다락방에 있는 수상한 인형들 때문이라고 의심하고 로버트는 인형들을 불태워 없애려고 한다. 그러자 분노한 인형들이 끔찍한 피의 복수를 시작한다.
평점
-
감독
쿠일 카빈
출연
토마스 다우니, 트리니티 심슨, 브렛 그린, 디 월라스, 엘리스 물러

영화 '사탄의 인형:상속받은 저주'

영화의 원 제목은 dolls.

B급 이하의 공포 영화일 수록, 수입사에서 이상한 제목을 붙이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영화 '사탄의 인형:상속받은 저주' 포스터

영화감독 쿠일 카빈

'사탄의 인형: 상속 받은 저주'의 감독 쿠일 카빈은 1980년 미국 태생으로 영화배우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감독을 찾아보다가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영화의 내용은 다 잊게 되고 감독의 얼굴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탄의 인형:상속받은 저주'를 감독했고, '에일리언 지구 대침공'.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등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영화 '사탄의 인형: 상속 받은 저주' 줄거리 

로버트는 얼마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집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집 안, 이곳저곳을 정리하던 중, 복도에 서 있는 인형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그 인형을 다락방에 있는 다른 인형들의 옆으로 옮겨줍니다. 다락방에는 2개의 기괴하게 생긴 인형들이 있었고, 다른 하나의 인형들 그 인형의 옆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아내를 따라간 딸, 새미가 그를 찾아옵니다. 그는 새미에게 돌아가라고 하지만 새미는 엄마와 함께 있고 싶지 않다며 로버트의 집에 머물기로 합니다. 로버트는 알코올 중독을 앓고 있었고, 새미가 자신을 동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다음날 이혼 소송 중인 아내가 찾아와 새미를 데려가려 하지만 새미는 그녀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그녀에게 새미가 있는 동안은 술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며칠 동안만 새미가 이곳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을 받습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새미의 방에 들어가 그녀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머무는 동안 자신이 동화책 만드는 일을 도와 달라고 말합니다. 새미는 이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워하고, 로버트는 다락의 인형들을 소개해줍니다. 새미는 인형들을 섬뜩해 하고 로버트는 이번의 새 동화의 주인공을 3개의 인형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로버트의 집으로 그의 어머니, 에드나를 알던 마거릿이 에드나를 찾아오게 되고, 새미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세 개의 인형이야기를 들은 그녀는 겁에 질리고, 새미는 인형을 보여주겠다며 다락으로 가지만 인형들은 사라져 있고, 마거릿도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습니다.

새미는 밖으로 나와 일광욕을 즐기던 중, 마당정리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던 제임스를 만나게 됩니다. 새미는 그에게 자신의 나이를 속이고 집으로 초대하고, 집에서 로버트가 그리던 동화의 초안을 발견합니다. 그때 로버트가 들어오게 되고, 로버트는 제임스를 경계하며 새미가 미성년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새미는 화가 나 들어가고, 제임스도 돌아가게 됩니다.

 새미와 로버트는 이야기하게 되고, 에드나가 마거릿의 동생을 치료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새미는 로버트에게 인형을 어디로 치웠느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로버트는 아니라고 하고 다락에 올라가 보니 인형들은 그대로 있습니다. 동화 준비를 위해 인형들의 사진을 찍는 로버트, 그런데 인형의 자세가 달라져 있고. 로버트는 이상한 기분을 느낍니다.

 아래층으로 내려와 동화를 그리는 로버트는 조종당하듯 검은색으로 괴기스러운 그림들을 그립니다. 그러다가 죽은 어머니의 환상을 보게 되고, 어머니가 딸의 얼굴로 바뀌면서 로버트는 잠에서 깨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새미는 집안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 정전이 되고 공포에 질린 새미는 집안을 돌아다니며 로버트를 찾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있는 것 같다는 새미의 말을 로버트는 믿지 않습니다. 다음날 출근한 로버트, 새미는 집안에서 혼자 동화에 들어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형 하나가 내려와 있고, 이상하게 생각한 새미. 그런데 집으로 갑자기 마거릿이 들어옵니다. 마거릿은 인형들을 버려야 한다고 모두 자신의 동생 헨리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헨리는 다중인격장애를 앓고 있었는데, 하나는 어린 소년이었고, 둘은 악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에드나는 헨리에게 3개의 인형을 주면서 인형이 어둠의 기운을 흡수해서 피해자들이 좋아졌고, 헨리도 좋아질 거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인형의 안에 헨리가 가지고 있던 영혼들을 집어넣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헨리의 안에 있던 영혼들은 헨리의 장애가 아닌 실제 존재하는 것들이었고, 인형들은 그 사악함을 흡수하게 됩니다. 인형들을 없애야 했지만 에드나는 그 인형들을 없애지 않았고, 인형들이 헨리와 에드나를 죽였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미는 그 이야기를 믿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제임스가 찾아오게 되고, 둘은 로버트가 없는 집안에서 데이트합니다. 잠시 새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임스는 로버트가 그리던 동화 초안을 다시 보게 되고, 자신이 인형들의 손에 죽는 그림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제임스의 뒤에 나타난 인형에 의해 칼에 찔리게 됩니다. 그리고 피를 흘리는 제임스를 발견한 새미는 공황에 빠지고, 인형을 보고 화장실로 도망칩니다. 그때 로버트가 나타나 새미를 진정시키고, 새미는 인형이 제임스를 죽였다고 하지만 로버트는 믿지 않고 약을 먹지 않은 새미가 그런 일을 벌였다고 생각합니다. 로버트는 제임스의 시신을 처리합니다. 그런데 출장을 가게 되었던 로버트의 전 아내가 비행기를 놓쳤다고 로버트의 집을 찾아오게 됩니다. 그녀는 새미도 로버트도 없는 집에서 목욕하다가 인형과 마주치게 되고, 인형들의 계략으로 죽게 됩니다. 시신을 처리하고 돌아온 로버트와 새미, 그들은 인형을 태워버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인형을 태우게 됩니다. 그리고 집안에서 로버트는 자신의 동화 내용이 바뀌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인형들이 아직 없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같은 시각 새미도 이상함을 감지하고 로버트를 찾아 내려오게 됩니다. 로버트는 집안에서 죽은 아내의 시신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인형들을 보며 겁에 질립니다. 그리고 칼을 들어 인형을 찌르는데, 알고 보니 인형이 아니라 새미를 찌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로버트는 정신이상으로 정신병원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갇혀있는 로버트에게 누군가 그를 치료할 수 있다고 찾아옵니다. 그녀는 헨리의 누나였던 마거릿. 그녀는 에드나의 인형 3개를 다시 가지고 있습니다. 인형 안에 있던 영혼들이 로버트에게 옮겨갔고, 마거릿은 다시 인형들에 영혼을 봉인시켜서 없애자고 합니다. 하지만 로버트는 인형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소리치고, 가방 안의 인형은 웃으면서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영화 '사탄의 인형: 상속 받은 저주' 감상 후기

 동양에 귀신이라면 서양은 악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여전히 악마라고 하면 무서움이 식어버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거릿은 도와줄 거면 끝까지 도와주지, 중간에 없어져 놓고 일이 다 터지고 나서야 도와주겠다고 하는 건 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헨리에 대한 복수를 에드나의 아들에게 하고 싶었던 걸까요? 그리고 새미의 감정이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왜 저렇게 어른 말씀 듣지 않고 행동하는 것인지. 결국, 상황이 벌어지면 아빠인 로버트부터 찾을 거면서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형 웃음소리가 너무 웃겨서 무섭지 않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로버트의 뒤로 인형 둘이 그를 보고 있는 장면이었는데, 로버트의 뒤에서 스태프가 인형을 잡고 올린 것 같은 구도가 너무 웃겼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화룡점정은 마지막 인형이 웃는 장면이라고 생각하는데 컴퓨터 그래픽의 완성도가 너무 떨어져서 포토샵으로 만든 것 같은 만듦을 자랑합니다. 어느 장면에서 공포를 느껴야 하는 것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인형 공포물은 하나의 인형만 등장하는데, 여기에는 3개의 인형이 등장해서 셋이서 사람 하나를 상대하니까 조금 비겁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인형에 대한 비밀을 주인공들이 파헤치면서 이겨내는 게 아닌 설명을 도와주는 마거릿의 등장으로 우르르 한 번에 이야기해 주니 힘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제목을 사탄의 인형이라고 바꿔놨기 때문에 마치 처키시리즈의 한편처럼 생각하게 만들고, 포스터의 앞면을 장식하고 있는 인형도 처키처럼 주황색의 머리를 하고 있어 어떻게든 처키 시리즈에 묻어가려고 애썼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으시더라도 추천해 드리는 영화는 아니며, 그냥 이런 영화도 있더라. 하는 정도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